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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빈관련 김정일 개인비서 中 파견"
 닉네임 : nkchosun  2002-10-07 21:21:41   조회: 4173   
중국 당국이 양빈(楊斌) 북한 신의주 특구 초대 행정장관을 전격 연행한 배경을 놓고 전문가들의 의견이 갈리는 가운데 쩡칭훙(曾慶紅) 당 조직부장이 양 장관 사건을 직접 챙기고 있다는 주장이 나와 주목된다.

홍콩 경제일보는 7일 중국 소식통의 말을 인용, 중-일, 중-한, 중-북한 관계 등 동북아 업무를 관장하는 쩡 부장이 이 사건에 직접 개입하고 있으며,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양 장관을 적극 보호하고 있는데다 북한과 중국 지도부가 양 장관 연금 상황의 신속 해결을 희망하고 있어 양 장관이 적어도 구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장쩌민 주석의 오른팔인 쩡 부장은 당중앙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오는 11월8일 열리는 공산당 제16기 전국대표대회(16大) 이후 7인 최고 지도부인 정치국 상무위원회 진입이 확실시되는 차세대 실력자로 그가 양 장관 사건에 직접 개입했다는 주장이 사실일 경우 중-북 관계에도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통들은 보고 있다.

한편 이 신문은 김 위원장의 개인 비서가 친서를 휴대해 베이징을 방문, 관계 자들과 면담하고 있는 등 김 위원장이 양 장관 구명에 적극 나선 상태라고 전했다.

신문은 또 이 사건에 당 연락부와 외교부 아주사(司), 대외무역경제합작부, 국가안전부, 공안부, 국가세무총국, 랴오닝(遼寧)성위원회 관계자들이 개입하고 있으며, 양 장관 사건에 대한 최종 결정은 장 주석이 내릴 것으로 관측통들은 보고 있다./홍콩=연합
2002-10-07 21: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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