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표
 "한국인은 비자 아닌 통행증 필요"
 닉네임 : nkchosun  2002-09-30 17:43:55   조회: 4075   
양빈(楊斌) 신의주 특구장관은 30일 낮 중국 선양(瀋陽)에 있는 자신의 허란춘(荷蘭村) 본부 회의실에서 또 한 차례 기자회견을 가졌다.

양 장관은 당초 30일 중으로 한국 기자를 포함한 외국기자의 신의주 입국을 허용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이날 오전 북한의 선양 총영사관에 의해 기자들에 대한 비자 발급이 무더기로 거부되자, 기자회견을 가졌다.

―한국 기자들에게 비자를 거부한 이유는 무엇인가?

“내가 남북한 간의 관계에 대해 잘 몰라 이 문제를 고려하지 못했다. 오늘 오후 중으로 북한 외교부와 협의해 내일(1일)까지는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

―만약 북한측이 계속 한국 기자의 입국을 거부하면 어떻게 할 것인가?

“그럴 리가 없다. 한국 기자도 신의주를 방문할 수 있게 하겠다.”

―양 장관과 북한 정부 사이에 갈등이 있는 것 아닌가?

“그런 것은 없다. 이런 문제들은 아직 신의주 특구 정부가 정식으로 성립되지 않아 발생한 문제들이다. 내가 10월 중에 장관에 정식으로 취임하면 비자 발급권을 특구 정부가 갖고 모든 외국인에게 비자가 필요없게 하겠다.

한국과 북한 사이에는 50여년의 단절의 역사가 있다. 남북한 주민 사이에는 중국과 대만 동포의 방문 때와 같이, 회향증(回鄕證)이나 통행증(通行證) 같은 것이 필요할 것이다.”

―아직 특구장관으로 취임하지 않았단 말인가. 이미 장관으로 임명되지 않았는가?

“이미 장관으로 임명됐다. 10월 말 이전에 별도의 취임식을 가질 것이다.”

―일본이나 홍콩 기자들은 언제 신의주에 갈 수 있나?

“오늘 오후 비자가 나오면 오늘이나 내일 중으로 방문할 수 있다.”(그러나 양 장관의 발언과 달리, 이날 오후 선양주재 북한 총영사관측은 일본·홍콩 기자들에 대해서도 비자 발급을 거부했다.)

―신의주를 방문하면 자유롭게 취재할 수 있나?

“신의주에는 북한의 군대·공장·당정기관들이 있다. 대부분 취재를 허용하겠지만, 단체로 해야 할 것 같다.”
/瀋陽=池海範기자 hbjee@chosun.com
2002-09-30 17:43:55
203.xxx.xxx.242


닉네임 :  비밀번호 :  자동등록방지 :    


번호
제 목
작성자
첨부
날짜
조회
4
  中, 양빈 장관 이틀째 연금   nkchosun   -   2002-10-05   4019
3
  日언론 '中, 양빈 독주에 견제구'   nkchosun   -   2002-10-05   3723
2
  中, 쌓였던 대북불만 드러낸 것   nkchosun   -   2002-10-04   4790
1
  '中구속 피하려 특구장관 노려'   nkchosun   -   2002-10-04   4302
0
  전문가들 '양빈 구속땐 김정일 타격'   nkchosun   -   2002-10-04   4150
-1
  '양빈 연행 선양 北영사관에 통보안해'   nkchosun   -   2002-10-04   3490
-2
  '양빈 중국법 위반, 신의주와 별개'   nkchosun   -   2002-10-04   3532
-3
  신의주특구 차질...외교마찰 가능성   nkchosun   -   2002-10-04   4697
-4
  中 반관영언론, 양빈 `소환' 공식확인   nkchosun   -   2002-10-04   3447
-5
  북 전자공업성, 경제관리 개선으로 성과   nkchosun   -   2002-10-04   4146
-6
  중국 언론, 양빈 장관 연행 신속 보도   nkchosun   -   2002-10-04   3805
-7
  중국, 양빈 전격 연행 배경   nkchosun   -   2002-10-04   3930
-8
  단둥지역에 한국기업 전용공단 건립   nkchosun   -   2002-10-04   4233
-9
  신의주특구 양빈장관 연행 파장   nkchosun   -   2002-10-04   3925
-10
  양빈 연행..통일부 주시   nkchosun   -   2002-10-04   3583
-11
  양빈 외교관?..북중 갈등   nkchosun   -   2002-10-04   3873
-12
  양빈 지분변동 허위신고 조사착수   nkchosun   -   2002-10-04   3683
-13
  양빈연행..북중관계 이상기류   nkchosun   -   2002-10-04   4162
-14
  양빈 '나는 북한 외교관 신분'   nkchosun   -   2002-10-04   4173
-15
  中, 양빈 장관 전격 연행   nkchosun   -   2002-10-04   5175
제목 내용 제목+내용 이름
 161 
조선일보 동북아연구소  |  Tel : (02)724-6650,6523  |  E-mail : nkchosun@chosun.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SITE_MANAGER
Copyright © 2013 NKchosun.com.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