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표
 '신의주 무비자 입국 늦어질듯'
 닉네임 : nkchosun  2002-09-29 13:05:39   조회: 4674   
30일부터 신의주를 외국인에게 완전 개방한다는 양빈(楊斌) 신의주 특구장관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국경을 접한 중국 단둥시(丹東市) 당국과의 사전 준비작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신의주에 대한 외국인 무비자 입국은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단둥시 세관의 변방검사소 관계자는 29일 “북한측이나 양빈 장관이 그렇게 발표했는지는 몰라도 우리는 그에 관해 (상부로부터) 어떠한 통지도 받은 적이 없다”면서, “그동안 해오던 방식대로 출입국 업무를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신의주와 철도로 연결되는 단둥역의 경찰 관계자도 “우리는 무비자 신의주 방문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중국 국제여행사 단둥사무소의 한 관계자는 “신의주를 개방한다 해도 중국의 국경절(10월 1일) 연휴가 끝나는 10월 7일쯤에야 단둥시와의 본격적인 업무 협의가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며, “국경절 기간 북한을 여행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종전처럼 변방통행증을 발부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신의주 개방조치는 일러도 10월 중순에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국 선양(瀋陽)에 있는 양빈 특구장관 사무실측은 29일 현재 무비자 입국 문제를 중국측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양 어우야(歐亞)실업의 저우샹(周翔) 홍보실 주임은 “비자 없이 신의주로 들어가는 문제는 현재 조선쪽에는 아무 문제가 없지만 중국 당국이 이를 허용할지는 결정되지 않았다”며 “현재 중국측과 이 문제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단둥시에는 현재 한국을 포함한 각국 기자들 100여명이 신의주 입국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신의주 특구 개발과 관련, 중국 내 북한 소식통들은 위화도를 카지노 등이 포함된 대규모 위락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29일 말했다. 이 소식통들은 “위화도는 외부와의 차단이 쉽고, 현재 거주민이 많지 않아 위락단지 개발에 적격”이라며, “이 문제에 대해 홍콩과 마카오 등지의 회사들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위화도는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가 요동지역을 정벌하기 위해 군사를 이끌고 가다 회군(回軍)하여 고려를 멸망시킨 것으로 유명하다.
/ 丹東=池海範기자 hbjee@chosun.com
/ 瀋陽= 始東특파원 sdyoe@chosun.com
2002-09-29 13:05:39
203.xxx.xxx.242


닉네임 :  비밀번호 :  자동등록방지 :    


번호
제 목
작성자
첨부
날짜
조회
33
  '중국 공안, 양빈 북한행 봉쇄'   nkchosun   -   2002-10-04   4213
32
  "北 개방 난관 많을 것"   nkchosun   -   2002-10-03   3605
31
  종교계 '신의주를 北진출 전진기지로'   nkchosun   -   2002-10-03   4866
30
  양빈, 韓國방문 무기한 연기   nkchosun   -   2002-10-03   3953
29
  和 `이중국적' 불인정..양빈국적 기로   nkchosun   -   2002-10-03   4170
28
  '양빈 , 재정압박에 시달리고 있어'   nkchosun   -   2002-10-03   4107
27
  中, 양빈 장관에게 체납세금 납부 독촉   nkchosun   -   2002-10-03   4013
26
  베일 벗겨진 신의주 개발 모형   nkchosun   -   2002-10-03   4697
25
  양빈장관 입국자격 모호...통일부 뒷짐   nkchosun   -   2002-10-03   4208
24
  신의주강변에 '김정일장군' 구호만 요란   nkchosun   -   2002-10-02   4508
23
  통일부 '양빈, 無비자 방한 가능'   nkchosun   -   2002-10-02   4156
22
  양빈 '북한 주체사상 지지한다'   nkchosun   -   2002-10-02   3474
21
  '신의주, 또하나의 골칫거리될 수도'   nkchosun   -   2002-10-02   4321
20
  GE 이멜트회장, '신의주 투자에 관심'   nkchosun   -   2002-10-01   4178
19
  '신의주 장벽 설치 최대 1년 소요'   nkchosun   -   2002-10-01   4147
18
  [사설] 첫단추 잘못 끼운 ‘신의주特區’   nkchosun   -   2002-10-01   4676
17
  '신의주는 김정일 절망감 반영'   nkchosun   -   2002-10-01   5640
16
  중국 '단둥에도 특구 설립 용의'   nkchosun   -   2002-10-01   3903
15
  "주체사상과 자본주의 공존할 수 있나"   nkchosun   -   2002-10-01   4149
14
  "신의주 장벽 설치뒤 無비자 입국"   nkchosun   -   2002-10-01   4384
제목 내용 제목+내용 이름
 171 | 172 | 173 | 174 
조선일보 동북아연구소  |  Tel : (02)724-6650,6523  |  E-mail : nkchosun@chosun.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SITE_MANAGER
Copyright © 2013 NKchosun.com.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