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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빈, “신의주 경찰국장 미국인도 가능”
 닉네임 : nkchosun  2002-09-26 08:51:49   조회: 4159   
홍콩 일간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양빈(楊斌) 신의주 특구 장관이 지난 24일 인터뷰에서 “외국인을 초대 경찰국장으로 뽑을 것”이라면서 “미국인이 신의주 특별행정구 경찰국장이 된다는 것이 불가능한 일이 아니며, 특구에 도움이 되느냐 여부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고 25일 보도했다.

그는 특구 내 치안은 신설 경찰조직이 맡고 국경경비는 북한 정부가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양빈 장관은 또 “북한으로 국적을 바꾸는 문제를 현재 검토 중”이라고 말해 자신의 국적변경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특구 건설 사업은 완공까지 10년이 걸릴 것이며, 10억달러 상당의 항만 사업 시공사로 일본·대만 기업을 염두에 두고 있지만 구체적인 회사명은 거론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특구가 항만과 도시지역 등 두 부분으로 구성될 것이며 고속도로를 포함한 각종 인프라 건설비 15억달러 중 10억달러는 항만시설 개선, 2억달러는 공항개선 사업에 소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력은 일단 중국 단둥(丹東)에서 구입하되, 나중에 자체 발전소를 건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제조업과 정유시설, 중공업을 유치하기 위해 역사적 가치가 있는 건물을 제외한 모든 시설을 철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북한 관영 중앙통신은 양빈 장관이 “(북한의) 강성대국 건설 요구에 맞게 조속한 시일 안에 신의주특별행정구를 세계 일류급의 현대적인 도시로 꾸릴(만들)데 대하여 선서했다”고 25일 보도했다.

양 장관은 이날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열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위원장 김영남) 전원회의에 참석, “신의주특별행정구 기본법을 엄격히 준수하고 이미 체결된 (신의주특별행정구 관리·운영을 위한) 합의서의 내용들을 철저히 이행하겠다”며 그같이 선서했다.

통신은 또 “전원회의에서는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신의주특별행정구 장관을 임명함에 대한 정령(政令)을 발표했으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의 임명장이 양빈 선생에게 수여됐다”고 전했다. 중앙통신은 이에 앞서 24일, 양 회장의 신의주특별행정구 장관 임명 사실을 처음 보도했다.
/홍콩=李光會특파원 santafe@chosun.com
/權景福기자 kkb@chosun.com
2002-09-26 08:5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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