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
 신계군(新溪郡)
 닉네임 : NK조선  2013-11-01 16:35:45   조회: 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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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북도 동부에 있는 신계군은, 북쪽으로는 수안군, 곡산군이, 동쪽으로는 아호비령산맥을 사이에 두고 강원도 판교군, 이천군이, 남쪽은 토산군, 금천군, 평산군, 서쪽은 서흥군이 있다.

삼국시대에는 백제의 영토로 사소올, 매차홀 두 고을로 되어 있었다. 4세기 중엽부터 고구려와의 치열한 싸움이 벌어져, 375년(소수림왕 5년)에 매차홀이, 392년(광개토왕 2년)에는 사소올이 고구려의 영토가 되었다.

고려 건국 후, 옛 매차홀인 수곡성은 협계현이 되었고, 1018년(현종 9년)에는 신은현과 함께 곡주의 속현이 되었다. 1391년(공양왕 3년) 과전법을 실시하면서 경기도를 확대할 때, 두 현 모두 경기도에 속하게 되었다. 1394년(조선 태조 3년) 한양으로 천도하면서 경기지역을 개편, 신은과 협계는 서해도로 환속되어, 1396년에 두 현이 합병하여 신은현으로 불렸다.

1445년(세종 27년)부터 이 고을 이름이 신계로 정해졌다. 근세에 와서 1890년, 고면 태을리에 천주교 교회가 설립되어 신문화 수용에 다리 구실을 하였으며, 1895년에 군으로 개편되었다. 1952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촌면 률암리, 세림리, 궁암리, 리탄리, 사현리는 곡산군에 사지면 신리, 속교리, 산북리, 사이곡리는 수안군에 편입되었다. 그 후 곡산군 해포리, 월양리 일부가 신계군에 편입되었다.

행정구역은 1개 읍(신계), 27개 리(마산, 릉수, 태을, 천개, 정봉, 왕당, 중산, 금성, 추천, 부용, 선성, 가무, 백곡, 침교, 구락, 지석, 은점, 천곡, 대정, 화야, 사정, 대평, 화성, 원교, 대성, 해포, 신흥)로 구성되어 있다. 군 소재지는 신계읍이다.

자연환경

신계군은 제4기 현무암대지와 낮은 구릉성 산지로 되어 있다. 군의 동부에는 아호비령 산맥이 있으며, 이 산맥에는 향로봉(761m), 고주애산(703m), 률목산(701m) 등의 산들이 있고 서부지역에는 봉화산(575m), 오봉산(642m) 등이 있다. 신계군은 북, 동, 서부가 산지로 둘러져 있고, 남서부는 예성강 유역으로 평야지대가 전개된다. 이 넓고 평탄한 현무암지대인 신계곡산평야(미루벌)는 인접한 곡산군과 신평군까지 포함하고 있으나 신계군에 속한 부분이 가장 넓다.

이 지역의 기후는 대륙성기후를 보이는데, 연평균기온은 9.4℃, 1월 평균기온은 -7.8℃, 8월 평균기온은 24.3℃이며, 연평균강수량이 1146.2mm로서 다우지역에 속한다. 첫서리가 10월 14일경에, 마감서리가 4월 18일 경에 내린다. 연중 북동풍이 많이 분다.

하천은 예성강, 지석천, 신계천, 고신은천 등의 지류가 흐른다. 군 면적의 59%가 산림이며, 소나무, 참나무, 자작나무, 가래나무, 단풍나무 등이 많이 퍼져있다. 지질은 주로 현무암, 고회암, 석회암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토양의 대부분은 산림갈색토양이다. 금을 비롯한 여러 가지 지하자원이 매장되어 있다.

주요산업 및 특산물

신계군의 경지면적은 군 총면적의 25%에 이르는데, 밭이 63%, 논이 27%를 차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미루벌에 있는 경지면적이 군 경지면적의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신계군에서 재배되고 있는 주요 곡물류는 벼, 옥수수, 콩 등이다.

1999년 3월 신계군에서는 감자증산의 일환으로 2층 짜리 배양공정건물과 온실 등으로 꾸며진 '감자조직배양공장'을 건설해 감자종자를 생산해내기 시작했다. 4월에는 신계군의 신흥리, 태을리, 정봉리로부터 수안군 용연리, 곡산군 률리까지 40여 리 구간을 연결하는 '물거름(축산폐수)수송관'을 건설해 감자농사에 이용하고 있다.

교통 및 명소

철도는 청년이천선이 지나며, 신계~수안, 신계~서흥, 신계~평산, 신계~토산, 신계~곡산, 신계~판교(강원도) 사이 도로가 있다.

학소봉은 구봉산의 한 줄기로, 산봉우리에 백학이 새끼를 길렀다고 하여 학소봉이라 불리게 되었다. 기묘하게 생긴 봉우리가 기경을 이루며, 봉우리 꼭대기의 몇 백 년 된 노송들이 장관을 이룬다.

로연은 '지연'이라고도 하는 못으로 이름의 유래는 알려지지 않았다. 물이 맑고 깊으며 못 가에는 높은 석벽이 서 있어 경치가 뛰어나다. 석벽에는 굴이 있는데 입구가 대문 모양으로 되어 있고, 굴 안 돌 벼랑에는 '은선굴'이란 글자가 새겨져 있다. 옛날에는 흉년이나 유행병이 만연하면 못 위의 언덕에서 치성을 들였다고 한다. 지연의 물은 남천으로 흘러간다.

정봉리에서 동으로 약 5km 떨어져 있는 원평마을의 정봉리 무덤은 기원전 4세기에서 3세기경의 것으로 추정되는 석곽묘이다. 석곽의 크기는 남북 길이 2.62m, 동서 폭 0.7m, 높이 0.4m이다. 세형청동단검, 세형청동창, 비파형단검문화 때의 도끼모습과 유사한 청동도끼, 돌화살촉 등이 이 묘에서 발굴되었다. 정봉리 무덤의 구조와 출토유물은 세형청동단검 관계 문화가 그보다 앞선 비파형단검 관계문화를 계승하였음을 실물로 증명해준다.

침교약수는 신계군 침교리에 있는 수소탄산-칼슘-마그네슘 샘으로, 만성위염, 위궤양, 만성간염, 만성방광염, 등의 치료 효과가 있다.

심한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다는 영천약수는 만병에 효험이 있다고 전해진다. 샘 근처에 '영천'이라 새겨진 석비가 있는데, 전하는 말로는 도를 닦는 중들의 목욕터였다고 한다.

예성강의 침교리와 구락리 구간은 자라 서식지로 유명해 이 지역을 '구락리 자라 살이터'로 칭하고 천연기념물 제186호로 지정했다. 이 지역에는 토종민물고기인 어름치와 쉬리(북한식 표기: 어룽치, 쒜리)산란지로 '구락리 어룽치 쒜리(쉬리) 알쓸이터'라는 이름으로 천연기념물 제187호로 지정했다. 그 외 제 184호의 은행나무가 침교리에 있으며, 제 185호로 지정된 서남부지역의 은점리의 황목련 군락지가 있다.
2013-11-01 16: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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