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
 신평군(新平郡)
 닉네임 : NK조선  2013-11-01 16:34:42   조회: 1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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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북도 북동부에 위치한 신평군은 북쪽은 황해북도의 지붕인 하람산(1458m)을 사이에 두고 평안남도 양덕군을 접하고 있고, 동쪽은 아호비령산맥을 경계로 강원도 법동군, 판교군을, 남쪽은 언진산맥을 경계로 곡산군, 수안군, 서쪽은 연산군, 평안남도 회창군을 이웃하고 있다.

신평군의 총면적은 1127㎢로 전체 황해북도의 13.7%로, 황해북도에서 가장 큰 군으로, 곡산군에서 분리 신설되었고, 1952년 행정구역 개편 때, 곡산군의 화촌면, 상도면, 하도면, 이녕면, 멱미면, 동촌면의 일부가 합쳐져서 만들어졌다.

행정구역은 1개읍(신평), 14개 리(평화, 고읍, 광천, 룡산, 장암, 대지, 석암, 선암, 미송, 남천, 추란전, 도옴, 거리소, 생양)와 2개 노동자구(만년, 멱미)로 되어 있다. 군 소재지는 신평읍이다.

자연환경

신평군의 동부에는 남북방향으로 아호비령산맥이 있고, 북부에는 강동산맥, 남부에는 동서방향으로 언진산맥이 뻗어 있다. 이처럼 신평군은 산맥들로 둘러싸여 있어 황해북도에서 가장 높은 산들로 경계를 이루고 있다. 여러 산맥들에는 하람산(1485m), 천을봉(1209m), 륙판덕산(1323m), 대각산(1278m), 서백년산(1219m) 등의 높은 산이 있다. 신평군은 1500m 가까운 높은 산들과 군내의 남강과 그 지류들의 활발한 침식작용으로 깊은 계곡과 급경사의 산비탈을 형성해 험준한 산악지형으로 군 전체 면적의 80% 이상이 산림이다.

신평군은 대륙성기후로 연평균기온은 9.2℃, 1월 평균기온은 -7.5℃, 8월 평균기온은 23.6℃이며, 연평균강수량은 1400mm로 북한 전역에서도 다우지역에 속한다.

남강과 그 지류들인 두무강, 봉명천을 비롯해 23개의 대소 하천이 이 군에서 발원한다. 산림은 군 면적의 83.2%나 되며, 주요 수종은 참나무, 소나무, 잣나무, 박달나무, 느릅나무, 사스래나무와 삼송류 등이다.

지질의 주요 구성암석은 화강암, 화강편마암, 석영, 석회암, 흑운모화강편마암, 점판암 등이며, 금속자원을 비롯하여 많은 지하자원이 있다. 토양은 대부분이 산림갈색토양이며 높은 산지대에는 산악표백화산림갈색토양이다.

주요산업 및 특산물

주요 작물은 옥수수, 벼, 콩 등으로 이 중에서도 옥수수가 곡물생산량의 9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 지역의 특산물로는 알코올 도수 40%인 '신평 도토리술'이 유명하다.

신평군에는 두 개의 노동자구 즉, 만년과 멱미노동자구가 있어, 이 지역의 광산을 중심으로 광산촌이 형성되었다. 만년광산은 1945년 8월 일본인이 운영하던 기주광산, 백년광산을 병합해 곡산중석광산으로 조업을 시작했고, 1949년에 1급 기업소로 승격됐다. 1955년 선광장을 복구한 후 1956년에 현재의 명칭으로 바뀌었다. 만년광산은 남산갱, 건설갱, 원곡갱, 가락갱, 정리갱, 조선인민군창건 20주년갱, 작업탐사갱, 수직갱 등 8개의 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일 1000t의 생산능력을 갖춘 선광장이 있다. 만년광산은 중석광 2000만t이 매장되어 있어 북한 전체 매장량의 53.5%를 차지하는 북한에서 가장 큰 중석광산이다. 종업원수는 3500여명으로 연간 4500t의 중석을 생산한다. 멱미광산에서는 납, 아연을 생산해 내는데 1979년 6월 선광설비를 자동화했다.

교통 및 명소

신평군은 험한 산악지형이므로 철도가 지나지 않는다. 대신, 평양~원산간 고속도로가 이곳을 지나 강원도의 법동고개를 넘어간다. 그리고 정봉, 곡산, 연산, 양덕(평안남도) 등지를 연결하는 도로들이 나 있다.

곡산금강은 군의 북부 경계지대에 있는 하람산과 선암리 사이의 자연경관을 일컬으며, 해서금강이라고도 불린다. 봉명천과 선암천이 이 일대에 흐르고 계곡에는 기암괴석, 우거진 송림, 맑은 소와 시내가 있으며 상류에는 금강폭포라고도 불리는 12폭포가 있다.

군의 동남쪽에 위치한 기달산에는 고려 말 도선국사의 지리도참설에 의해 지은 북소궁터가 남아 있다. 이 산은 고려시대의 삼대 영지 중 하나로 북소(소백산)라 하여 신성시하였다고 한다. 고려 말에는 우왕이 이곳으로 천도하려 하였으나 선박을 이용한 수상교통이 불편하다는 신하들의 반대로 실현되지 않았다.

봉명천은 서부지역에서 발원하여 북쪽 남강으로 흘러가는 시내로 하천 주변에 우거진 숲과 기암절벽이 많다. 특히 백석계곡이 아름다우며 물가에 우뚝 솟은 장수바위와 치마바위가 웅장하다.

구룡포는 만년산에서 시작하여 남강으로 이어지는 도화천 상류에 있는 폭포이다. 깎아지른 듯한 폭포 벽의 높이는 20m 이상이며, 물이 떨어지는 높이는 13m이다. 구룡포 물목 위에는 여러 개의 소들이 있다. 도화천이 흐르는 계곡을 따라 규암의 깎아지른 듯한 절벽이 높이 솟아 있으며, 폭포수와 기묘한 모습의 소나무의 조화가 그림처럼 아름답다.

치마대는 신평읍 북쪽 하림산(1485m)의 정상에 있다. 정상은 넓고 평탄해서 조선 태조 이성계가 등극하기 이전에 이곳에서 말을 달리며 무술을 연마하였다고 전한다. 훗날 정조가 이곳을 사적으로 기념하기 위해 '치마구기비'를 세웠다.

자하담은 신평읍 동쪽 멱미노동자구에 있는 소이다. 군 동쪽 산간지대에서 흘러내리는 명탄과 두무천이 합류하는 지점에 있는데, '오연'이라고도 부른다. 주변의 경관이 아름답고 기암괴석과 소나무숲이 우거졌다.

남천리 수래산 아래 남강변에 있는 남천폭포는 천연기념물 제178호로 유명하고, 평양-원산간 고속도로변인 신평군 생양리에 있는 달해산성은 제 179호, 선암리의 가지 많은 소나무라는 뜻의 용해골 만지송은 제 180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2013-11-01 16:3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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