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
 태천군(泰川郡)
 닉네임 : NK조선  2013-11-01 15:01:02   조회: 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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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북도 중부 내륙지역에 위치한 태천군은, 동쪽은 운산군, 녕변군, 서쪽은 구성시, 남쪽은 박천군, 운전군, 북쪽은 대관군과 동창군과 접하고 있다.

태천군은 기원전 4세기 고조선에 속해 있었고, 그 후 고구려, 발해의 영토였다. 고려 초 광화현이라 부르다가, 970년(광종 21년)에 태주로 개칭하고 방어사를 두었다. 1231년(고종 18년) 여몽전쟁으로 주민들이 해도에 들어갔다가 1261년(원종 2년) 육지로 나와 가주에 예속되었다. 1366년(공민왕 15년)에 다시 태주로 복구되고 지주사를 설치했다.

조선시대에 들어와 1413년(태종 13년)에 태천군이 되고, 1473년(성종 4년)승려가 부모를 죽인 사건이 일어나 현으로 강등되었고 1811년(순조 11년) 홍경래난 때 주동 인물이었던 김사용 등이 이 군 출신이어서 반란군에 점령되기도 했다. 1895년 의주부 태천군, 이듬해 평안북도 태천군으로 개편되었고 9개 면이었으나 1954년 10월 녕변군 룡흥리가, 1958년 6월에는 대관군의 개혁리, 동창군의 양지리, 용전리가 태천군에 넘어왔다.

현재 1개 읍(태천)에 22개 리 및 노동자구(송태, 룡상, 래하, 운룡, 림천, 신봉, 덕흥, 은흥, 송원, 신광, 안흥, 취흥, 환현, 마현, 진남, 룡흥, 상단, 학봉, 학당, 덕화, 천계, 발전)로 되어 있고 군의 소재지는 태천이다.

자연환경

태천군은 산지가 많은 지역으로 산림의 넓이가 전체의 65%를 차지하고, 옻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다. 또 주변에서 중앙부로 들어가면서 점차 낮아져 하나의 큰 분지로 되어 있고, 군의 가운데에 한드레 벌이 펼쳐져 있다. 태천군은 군의 남북을 가로지르는 대령강 등, 중소 규모의 하천들이 많고, 덕상, 송안, 림천 등 관개용 저수지들도 있다.

연평균기온은 8.5℃, 1월 평균기온은 -10℃, 8월은 23.8℃이며, 연평균강수량이 1338mm로 운산군, 향산군, 구장군, 동창군과 함께 북한의 최대 다우지역에 속한다. 첫서리는 10월 7일, 마감서리는 4월 1일경에 내린다. 태천군은 평안북도에서도 안개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일년 중 40일 동안 안개가 낀다.

태천군 북동부, 동창군과 경계지점에 있는 삼각산은 높이가 936m이다. 삼각산은 동창군 당아산(956m), 운산군의 백벽산(901m)과 함께 피난덕산맥의 주요 봉우리를 이루고 있다. 북서쪽에 있는 소삼각산(896m)과는 긴 능선으로 연결된 것이 아니라 연봉을 이룬 봉우리들로 잇닿아 있다. 삼각산은 곳곳에 급한 벼랑들이 많아 매우 험하고 웅장한 산세를 보이고 있다. 북쪽 비탈면에서는 창성강의 지류인 우현천이, 남쪽 비탈면에서는 송림천이 흐른다. 삼각산 일대는 도안에서 산림자원이 풍부한 지역이다. 수종은 활엽수림이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다래, 머루 등 산과일, 두릅, 참나무, 도라지, 고사리를 비롯한 산나물과 약초들이 매우 풍부하다. 멧돼지가 많은 것도 삼각산의 특징이다.

주요산업 및 특산물

태천군은 비옥한 토양과 풍부한 농업용수로 논농사가 발달해 한드레 벌을 중심으로 곡창지대를 이루고있다. 논농사 외에도 강냉이가 많이 생산된다.

태천군에는 옻나무가 많이 자생하고 있는데, 학당리에는 높이 9m에 이르는 옻나무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이곳에는 태천 옻공예품 공장이 건설되어 있는 등 옻을 이용한 칠기공예가 발달해 있다. 태천지방에서 생산되는 옻에는 우루시올이라는 물질이 60∼80%나 함유되어 있고 고무질이 7∼20% 들어 있어, 광택이 나고 투명해 여러 가지 색을 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오래도록 변색되지 않는 특징이 있다.

칠기공예품 외에도, 옻을 입혀 만든 각종 가구, 고급 귀중품 함, 과일 함, 담배함, 벽걸이 등이 생산되고, 아시아와 유럽은 물론 아프리카, 중남미 등지에도 수출되어 외화획득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초물주단, 돛자리 등 초물제품도 이곳의 명산물이다.

교통 및 명소

서부 내륙지방의 교통 요충지로 구성~팔원~구장 간의 철도가 있고 신의주~개천, 운전~벽동, 정주~태천 간의 도로가 있다.

양화사(陽和寺): 양화사는 태천군 상단리 양화산에 있는 절로 9세기에 처음 세우고, 그 뒤 여러 차례 고쳐지었으며 대웅전은 1879년에 세웠다. 이 절에는 대웅전, 명부전, 봉축전, 심검당, 봉향각, 천왕문, 해탈문 등 14동의 건물이 있어 웅장한 광경을 이루고 있다. 양화사는 규모가 크고 건축법이 우수하며 조선초기부터 말기까지의 건축양식이 거의 다 반영되어 있으므로 조선시대의 건축양식의 발전과정을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가 된다.

룡오리산성: 룡오리산성은 피난덕산맥의 한 갈래가 태천군 룡상리에 이르러 가파르게 솟아 오른 산성산에서 가장 높고 험한 곳에 있다. 성의 지형은 남쪽에 태천벌이 펼쳐져 있고 그 벌 가운데로 대령강이 흐르며 동서북쪽으로 봉우리와 능선들이 둘러막혀 마치 광주리를 기울여 놓은 듯한 전형적인 고로봉형 지형이다. 성벽의 둘레는 2020m이다.

상단리 립석: 상단리 립석은 태천읍에서 동쪽으로 약 12km 떨어진 송천개울가에 대기봉 쪽으로 서 있다. 청동기시대의 것으로 보이는 이 선돌은 다른 선돌과 마찬가지로 좁고 긴 바위돌을 기둥처럼 세운 것인데, 높이는 2.7m이다. 단면이 3각형이고 땅위 약 1.5m 높이부터는 뾰족하게 솟아 오른 것이 특이하다. 이 선돌은 원시시대 돌다루기 수법의 일면을 뚜렷하게 보여준다.

태천읍 천방천을 동남방면으로 건너면 대령강이 흐르는데, 이 강의 서편을 따라 아래로 내려가면 바위절벽 협수대(탁영대, 창랑대)가 자리하고 있다. 옛날에는 탁영대 절벽 위에 정자가 있어 강변경치를 바라볼 수 있었다.

소리골 약수: 덕천리에 있는 이 약수는 탄산나트륨, 탄산칼슘을 함유하고 있다. 위염, 간장질환에 효험이 있다고 한다. 또 덕화리에 덕화약수, 룡전리에 룡전약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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