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
 홍원군(洪原郡)
 닉네임 : NK조선  2013-10-04 14:55:32   조회: 1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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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군 지역은 원래 남옥저의 땅으로 고구려, 통일신라, 발해의 변방이었고 한 때 금과 원의 세력권에 놓였다가 공민왕 5년(1356년)에 다시 고려의 영역으로 회복됐다. 홍원군은 동쪽으로 북청군과 신포시, 서쪽은 함흥시, 북쪽은 신흥군, 덕성군, 남쪽은 낙원군 및 동해와 접하고 있다. 그 뒤 1369년 함주에서 분리돼 현이 되었고, 홍헌, 홍긍으로 불렸다.

조선 태조 7년(1398년) 홍원으로 바뀌면서 함흥부에 편입됐으며, 고종 32년(1895년) 함흥부 관하의 홍원군으로 개칭되고, 이듬해에 함남 홍원군으로 개편됐다. 1952년 12월의 행정구역 개편 때, 홍원 경운 보현 운학면을 합쳐 홍원군으로 있다가, 1960년 10월 인근의 신포가 시로 승격될 때 일부지역을 넘겨받아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 행정구역은 1읍(홍원), 31개 리·노동자구(방동, 남산, 고읍, 호남, 룡운, 관흥, 룡덕, 산양, 장풍, 남풍, 부상, 보현, 구룡, 원덕, 동상, 방평, 광명, 학송, 경포, 신성, 경흥, 운상, 삼성, 룡포, 동중, 운하, 중은, 중서, 룡신, 룡삼, 운포노동자구)로 되어 있다.

홍원군은 일본에서 활약한 유명한 프로레슬링 선수 역도산(본명 김신락)의 고향이다. 1994년 북한을 방문했던 이노키 간지(猪木寬至)일본 참의원은 자신의 프로레슬링 은사인 역도산의 장녀 김영숙씨에게 역도산의 유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자연환경

북동쪽에는 거두봉(1303m), 늪덕산(1316m) 등을 거느린 거두봉 산맥이 동남쪽으로 달리면서 경계를 이루고, 서북쪽에는 발의봉(1477m), 팔봉(1682m), 솔개봉(1164m)을 업은 함관령산맥이 서쪽 경계를 형성하며 아래로 내닫고 있다. 군에는 동대천과 서대천이 있는데 모두 길이가 짧고 경사가 급하다.

연 평균기온은 9.4℃, 1월 평균기온은 -5.3℃, 8월 평균기온은 22.4℃이며, 연평균강수량은 780㎜이다. 첫서리는 10월 하순, 마감서리는 4월 하순에 내린다.

산림은 군 넓이의 약 70%를 차지한다. 많은 지역에 소나무가 퍼져있다. 그밖에 이깔나무, 분비나무, 참나무, 잣나무 등도 있다. 기반암의 대부분은 화강편마암, 석회암 등이며, 석회석 자원이 풍부하다. 토양의 대부분은 산림갈색토양, 충적지토양, 논토양이다.

주요산업 및 특산물

주요 공업부문으로는 채취, 기계, 식료, 화학, 건재, 제약공업이 있다. 석회석광산은 화학, 건재 공업의 원료기지로 중요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홍원을 대표하는 산업은 수산업으로 북한이 '전국적 의의를 가진다'고 말할 정도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군에 홍원수산사업소, 경포천해양식사업소와 여러 개의 수산협동조합, 수산작업반이 있어, 이곳 수산업의 기지역할을 하고 있다. 주요 수산물로는 명태, 가자미, 도루묵, 오징어, 멸치, 고등어, 꽁치, 이면수어 등이 있으며, 밥조개는 예로부터 홍원의 명산물로 유명하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은 북한 전역에 공급되고 있으며, 특히 명란젖은 해외에 수출되는 전략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1997년에는 홍원군에 연간 생산능력 100톤 규모의 버섯 공장이 건설되어 가동에 들어갔다. 홍원군 운하지구 대장골 어귀에 위치한 이 공장은 군 당위원회에서 자재 설비 기구를 자체로 마련해 건설한 것으로, 대부분의 생산공정이 '흐름식'(컨베이어시스템)으로 되어 있다는 것이다. 버섯공장 주변의 산기슭에는 울창한 참나무숲이 조성돼 있어 참나무버섯, 느타리버섯, 영지버섯 등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조건도 갖추고 있다.

교통 및 명소

홍원군에는 평라선 철도와 원산~나진, 홍원~북청, 홍원~신포~북청, 홍원~낙원~함흥을 잇는 도로가 있어 교통도 편리한 편이다.

홍원군의 명소로 홍원읍 뒷산 학두봉 기슭에 있는 광풍루는 조선중기에 지어진 홍원향교의 문루로 우아한 자태를 자랑한다.

그 외 바다에 몸을 던져 절개를 지켰다는 여인의 애달픈 전설이 내려오는 절부암(節婦巖), 창망한 바다와 가슴 시린 월광의 기묘한 조화를 완상하는 장소로 그만이라는 해월정(海月亭), 옛날 어부들이 이곳에 올라 파도와 기상을 점치고 출어했다는 관어대(觀漁臺) 등 많은 유적들이 있다.

홍원읍 동쪽 장동진 해안에 있는 세 개의 바위섬으로 울창한 소나무 숲이 백미라는 솔섬(松島, 천연기념물 제 269호)은 '함남 10경'의 하나이다. 큰 바위 밑이 해식작용으로 뚫리면서 아치를 이루고 그 아래로 바닷물이 드나드는데, 특히 일출광경이 압권이라는 청도해식동굴은 천연기념물 제 280호이다. 또, 길이가 400m에 이르는 천연석회동굴로 천태만상을 이루는 석순, 돌고드름과 10여개의 연못이 독특한 맛을 만들어내는 운포동굴은 제 282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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